2024.04.19 (금)
봄바람 불어오는 도심 공원에서 다섯 장르의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한창이다. 3월20일(수)부터 4월9일(화)까지 부산시민공원 실내갤러리1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의 이름은 ‘문화 마중’.따사로운 봄, 행락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을 귀하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 작가 단체전 ‘문화 마중’ 전시장 (사진:부산시설공단) 이번 전시는 ▲ 도예 표지현 작가, ▲ 판화 송협주 작가 ▲ 금속 신정임 ...
부산시는 오늘(21일) 「2024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년콘서트'는 지역 청년 예술인이 직접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가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적어진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확장하고 문화적 소외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구·군이 민간과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추진한다. 지난해는 46명의 청년이 아동센터, 장애인·노인복지관 등을 찾아가 아동극, ...
부산시 현대미술관은 오는 7월 7일까지 미술관 지하 1층 전시실 2·3에서 국제 기획전 《능수능란한 관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능수능란한 관종》은 동시대 미술에 나타나는 여러 층위의 '관종'을 살펴봄으로써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관심의 역사에 관해 탐구하고 관심과 '관종'(관심+종자)이라는 현상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를 조망한다. ‘관종’이라는 다소 과격한 용어를 넘어 관심을 추구하는 행위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사회의 본질적인 부분임을 탐색하고 예술·광고·정치 등 다양...
소나무를 소재로 사진가 마석두(70) 작가가 오는 4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부산시민회관 제1,2전시실에서 소나무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개최를 20여일을 남겨둔 마 작가는 소나무의 사진소재를 찾은 이유에서 “춘삼월의 호시절엔 누구나 푸르지만 혹독한 겨울을 당하고 나면 소나무의 변치 않은 절개를 알게 됐다”면서 작가 자신이 소나무의 찬미자라고 자칭했다. ▲마석두 사진가 대표작 "솔고개"ⓒ김석정 기자 소나무를 찍기 위해 5년 동안 전국 400여 곳을 지구 3바퀴 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