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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 특별전 찾은 발걸음 1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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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 특별전 찾은 발걸음 1만 명 넘어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지난 28일 ‘울산 태화강과 만난 불교’ 특별전 관람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전은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108일간 열리고 있는데, 스리랑카 승려에서부터 지역 승려와 불교 신자, 불교 전문가,교수, 대학생, 청소년, 일반 시민 등이 관람했다.

특히, 울산대곡박물관이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는 서부 울산지역의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만 명’ 관람 숫자의 의미는크다고 볼 수 있다.

1만 번째 관람 행운은 유치원생들을 인솔해서 박물관을 찾은 신하나 유치원(울주군 범서읍)의 조은옥(30세) 씨가 차지했다.

조 씨는 “대곡박물관을 몇 번 방문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 올 한해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산 태화강과 만난 불교’ 전시는 울산지역 불교문화를 다룬 최초의 특별전이다. 울산의 불교문화 가운데 서부 울산지역에 한정하여 (1)울산의 불교문화를 주목하며, (2)간월사와 간월사지, (3)장천사와 장천사지, (4)방리 폐사지-백련사지, (5)석남사 등 5부로 구성됐다.

전시 이해를 위해 150쪽 분량의 도록을 발간했는데, 도록에서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울산 지역의 사찰에 대한 글과 석남사의 역사와 불교문화재에 관한 글을 수록했다. 

특히, 석남사 소장 불교문화재는 그동안 전문가에 의해 실태조사가 이루어졌지만 많은 유물이 외부로 나와 전시된 적은 없었고, 간월사지 출토유물 또한 1984년 발굴조사 이후 울산에서 공개된 적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 특별전은 이들 유물이 처음으로 시민에게 공개되는 나들이로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되었다. 그리고 백련사라는 새로운 사찰 이름을 확인하는 등 새로운 연구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었던 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신형석 관장은 “불교를 통한 서부 울산의 지역사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늘어나 보람을 느낀다.”라며 “남은 전시 기간 동안 더 많은 분이 관람하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곡박물관은 지난 1월 25일(토)에 불교 특별전과 연계하여 시민 30여 명을 모집해 ‘태화강 상류지역에서 꽃 핀 불교문화 -겨울에 찾은울산 사찰은 어떤 빛깔일까?-’ 답사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오는 6월경에는 새로운 특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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