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감성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극 <그남자 그여자>가 진주를 찾는다. 2월 14일(금) 19:30, 2월 15일(토) 15:00, 19:00, 2월16일(일) 16:00 총 3일 4회에 걸쳐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라디오에서 소개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출판해 150만부가 넘게 판매된 동명의 에세이집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1년 1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약 4년간 FM 라디오에서 방송되었던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는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사랑의 달콤함과 이별의 쓰라림을 있는 그대로 전해주었다.

2007년 1월 초연을 올린 후 관객 돌파 200만 돌파의 흥행 돌풍을 이어온 이 연극은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나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표현해 관객들에게는 아련한 사랑의 추억 혹은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또한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두근거리는 사랑, 가슴 아픈 이별, 그리고 아련한 사랑의 추억까지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내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5,000원으로 균일하다. 예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전화(1544-6711) 및 인터파크 와 서경방송쇼핑몰에서도 가능하다.

류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