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Operation now in progress (115)
n
학생 살린 학원에 감사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 살린 학원에 감사장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은 지난 2월 9일(금)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학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N학원의 원장․강사․직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1월 16일(화)에 N학원에서 국어교습을 받고 있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양은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강의를 하고 있던 J강사는 학생의 기도를 유지해 놓고 바로 119에 신고하였으며, 학원 상담실의 L직원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심정지 상태로 의식이 없던 A양은 40시간 만에 깨어났다.

평소에 아무런 질병이 없었고 건강했던 A양이라 이날의 심장마비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학원관계자들이 생명 골든타임 안(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차분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A양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감사장 수여식에는 A양과 어머니, 외할머니 모녀 3대가 함께 참석하여 학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양의 어머니는 “병원 의료진들이 초기 응급처치를 잘했기 때문에 A양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면서, “학원과 직원분들에게 어떤 말로 감사를 다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향후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학원 설립․운영자 연수 등에서 이번 사례를 안내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