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우수한 인재 육성과 교육도시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 (이사장 김의용)가 지난 4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장학생, 학부모 및 장학회 임원진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 우수자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고교생 180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생 122명에게 각 200만원, 행복기숙사 대학생 10명에게 각 18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312명에게 4억4천2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의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 여러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하고 미래를 여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지원하고 응원 하겠다”면서 “앞으로 나라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육발전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에 출범해 시 출연금과 단체, 개인 등으로 부터 기부 받은 기금을 적립해 운영되고 있는 (재)창원시장학회는 현재까지 1942명에게 27억9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인재육성 해외문화 탐방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백년대계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확대 지원하는 등 창원시를 대표하는 장학회로서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