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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도 없이 북파, 산화한 6.25참전 영도유격부대 추모제 개최

기사입력 2019.10.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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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07 지난해 영도유격부대 추모제에서 생존 영도유격부대원들이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경례를 하고 있다.JPG
    2018년 지난해 영도유격부대 추모제에서 생존 영도유격부대원들이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경례를 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오는 8일 화요일 낮 12시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내 6·25참전 영도유격부대 유적지비에서 '영도유격부대 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계급도 군번도 없이 북파돼 산화한 영도유격부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추모제에는 부산지방보훈청장, 53보병사단장, 특전사동지회 회원, 영도유격부대원과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Y부대', '파라슈트 부대' 등으로 불린 영도유격부대는 1950년 반공청년 1,200명을 중심으로 부산 영도(태종대)에 본부를 두고, 육상과 해상, 공중으로 적후방에 침투해 기지 파괴와 정보 수집 등 유격작전을 수행했다.

     

    1984912일에 6·25전쟁에서 전사한 491명의 대원을 추모하기 위해 생존대원들의 뜻을 모아 6·25참전영도유격부대 유적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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