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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BIFF, 재도약 선언한 영화제, 지난해 비해 6천여 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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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스토리

2019 BIFF, 재도약 선언한 영화제, 지난해 비해 6천여 명 감소

아시아영화의 수작 발견 성장 가능성 높아
오픈시네마, 다양한 관객층의 참여
문화 허브, 관객 친화적 플랫폼-커뮤니티비프의 성공적인 안착
새로운 도전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전석 매진기록 성공적 아시아필름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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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작 "윤희에게" 출연진과 감독, 전양준 집행위원장

 

2019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폐막작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한국)를 끝으로 10여 일간 6개 극장 (마켓 및 P&I 상영관 제외) 37개 스크린으로 85개국 299편의 상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2() 오후 6시부터 해운대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의 폐막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BIFF 이용관 이사장 및 게스트와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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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식 사회자 배우 태인호, 이유영

 

BIFF의 폐막식 사회자 배우 태인호, 이유영의 진행으로 아시아 신인감독의 뉴 커런츠상 ’(짠탱휘 감독. 베트남) ‘하이파 거리’(모하나드 하이얄 감독. 이라크) 지석상 인생의 곡예’(사마드 술탄 쿠사드 감독. 파키스탄) ‘낯선 가족’(프라디프 쿠르바 감독. 인도) 비프메세나상 언더그라운드’(김정근 감독. 대한민국) ‘누들 키드(후어 닝 감독. 중국) 선재상 안부(진성문 감독. 대한민국) ’용의 꼬리‘(사이드 케샤바르 감독. 이란) 올해의 배우상 에듀케이션‘ (김준형 배우. 대한민국) ’에듀케이션‘(문혜인 배우. 대한민국) KNN관객상 ’69‘(임선애 감독. 대한민국) BNK부산은행상 페뷸러스‘(멜라니 샤르본느. 캐나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달려라 소년‘(밀란 압디칼리코프. 키르기스스탄)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대한민국) KTH럭키 몬스터(봉준영. 대한민국)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대한민국) KBS독립영화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대한민국) CGV아트하우스상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대한민국)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대한민국)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대한민국) CGK&삼양XEEN경미의 세계’(김길자 촬영감독. 대한민국) 시민평론가상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대한민국) 부산시네필상 케 세아 레이!‘(후안 솔라나스. 아르헨티나) 수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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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영상산업센터 BIFF 결산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앞서 BIFF12일 오전10시 해운대구 부산영상산업센터에서 이용관 이사장 및 전양준 집행위원장, 아시아필름마켓공동운영위원장, 마이크 피기스(뉴커런츠심사위원장) 정재은(비프메세나 심사위원) 모흐센마흐말바프(지석상 심사위원) 이수연(선재상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2019 BIFF는 베트남, 파키스탄 등 소외된 지역의 재능 있는 감독과 작품들을 발굴하여 소개하면서 아시아영화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비교적 영화산업의 규모가 작아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국가들 작품이 뉴 커런츠와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에서 약진이 돋보여 다양한 영화세계를 경험하려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자평하였다.

 

또한 영화의 전당을 비롯한 센텀시티 일대 극장 외에도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에서 10편의 영화를 저녁마다 상영을 하였고 더욱이 올해 남포동에는 영화제 공식상영을 비롯한 커뮤니티비프의 다양한 영화 관람을 체험하는 장을 만들어 폭 넓은 관객층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고 아울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하는 오픈시네마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매진을 기록하는 작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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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배종옥, 정재영 입장하고 있다.

 

이어서 작년에 신설된 커뮤니티비프는 영화제 안의 영화제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많은 호응이 있었고 영화인들과 시민들이 격 없이 만났던 초창기 영화제의 전통을 잇는 동시 관객과 영화제 사이에 요구되는 상호활동적인 방식의 대안을 제시되어 앞으로 문화 허브이자 관객 친화적 플랫폼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킬 것으로 전망한다.

 

작년 대비 22% 증가한 2,188명의 참여와 작년보다 17% 증가한 200개 업체가 부스에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의 홍보 및 판권 거래를 진행한 아시아필름마켓은 방송 판권 200만 불($) 이상의 상담 규모를 기록하였고 역대 최대 규모의 유럽권 세일즈사도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피칭행사에는 역대 최대의 미팅 횟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올해 처음 열린 아시아콘텐츠 어워즈는 전석 매진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BIFF는 연례행사처럼 태풍이 방문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강력한 ‘18호 태풍 미탁(MITAG)'은 전야제 행사를 취소하면서 까지 염려를 하였으나 다행스럽게도 BIFF행사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으며 영화제 개막식 당일 날에는 화창한 날씨에서 행사장 곳곳 많은 관객과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다. 이것은 해운대 비프빌리지를 영화의 전당으로 옮겨 집약적인 행사가 진행된 효과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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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작 "윤희에게" 출연진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또한 105일부터 108일까지 4일간 진행된 플랫폼부산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25개국 아시아영화인들의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서 더욱 폭넓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독립영화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영화 투자, 배급, 펀드및 제작자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플랫폼부산의 목적인 참가자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매일 아침 신청자에 한해 플랫폼부산 라운지에서 자신의 작품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블랙퍼스트 네트워킹을 진행해 참가자들 간의 소통을 독려하고 콜라보레이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예년에 비해 개인 참가자가 약 30% 증가하고 재 참가율이 약 15%가 됨에 따라 아시아독립영화인들의 플랫홈부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지석영화연구소의 출범과 함께 포럼 비프는 BIFF 특유의 오랜 포럼 문화의 전통을 잇는 한국영화, 아시아영화, 영화기술·산업·정책 폴럼의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이창동 감독, 트린 민하 감독, 제인 게인스 교수의 기조 발제를 포함한 14개 단체 23개 세션으로 153명이 등록하여 국내외 여러 학자와 영화인들이 총 1,276명의 청중과 함께 열정적인 토론의 장을 이루어냈다. 이번 포럼 비프는 영화의 바다와 함께 인문학의 바다도 열고자 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오랜 지향을 이루어 내기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BIFF 이용관 이사장은 잘한 것 보다는 아쉬운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든다,” 특히이번 영화제는 부산경찰청 및 관계 유관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사가 잘 치러져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울러 영화제의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영화인과 시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하면서 지난해는 정상화를 위한 해였고 올해는 자체의 대대적 조직개편 등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고 하면서 그동안 BIFF11년째 예산 동결로 올해 금융부채가 발생되었다. 그에 대한 요인은 자체내부 인사조직 개편에 의한 열정임금 조기정산 및 올해 처음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불가피한 일시적인 비용발생으로 인함이라고 하고 또한 그는 올해 영화제를 자체평가 한다면 C 정도라 할 수 있으며 내년도에는 B+ 이상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BIFF는 올해 총 관객 수가 총 189천 백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6천여 명이 모자라는 수치의 기록은 이용관 이사장이 지난해가 도약의 해 이고 올해는 재도약해라고 선언하고 출발한 영화제가 기대만큼 관객이 늘어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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