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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아닌 실패 공유하는 두 번째 <실수대첩>

기사입력 2019.12.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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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2018년 행사 사진 (2).jpg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12일 오후 5시, 모두의학교(금천구 남부순환로128길 42) 개관 2주년 기념행사 <실수대첩>을 개최한다.

    ○ 지난 2017년 문을 연 모두의학교는 세대와 성별, 지역과 출신을 넘어 모든 시민이 스스로 원하는 배움의 주제와 방법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 평생학습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실수대첩>은 지난 1년간 모두의학교와 함께했던 다양한 협력 파트너들을 초대해 크고 작은 실수와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학교·커뮤니티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 협력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자원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실수대첩> 1부는 모두의학교의 사업 6개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팀을 이뤄 각자의 실수를 고백해보는 ‘실수 워크숍’으로 진행되는데, 사례 공유 중 발견한 교훈을 토대로 실수명언을 작성해 문예대전도 열어본다.

    ○ 6개 주제는 ▴모두북클럽 ▴커뮤니티 활동지원 ▴책매개문화 프로젝트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 사업 ▴모두의 앙상블 프로젝트 ▴자원활동가 ‘모두아띠’ 등이다.

     

    □ 2부는 워크숍에서 팀별로 도출된 실수담을 미니토크 형식으로 전 참여자들과 나눠보는 ‘실수대첩 공유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모두의학교의 2019년 추진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고, 2020년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 이번 <실수대첩>의 대미를 장식할 축하공연은 모두의학교에서 할머니산책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그룹 ‘독산동할머니들’이 맡았으며, 진행에는 밴드 몽구스 보컬 ‘몬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 김주명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모두의학교의 <실수대첩>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만드는 ‘오답노트’처럼 성공보다는 실패 사례를 되돌아보며 더 나은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라고 말하며, “2020년에도 서로 배우고 새로 배우는 나와 우리의 학교, 혁신 평생학습센터 모두의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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