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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달라지는 경남교육청 행정국 주요 정책

기사입력 2020.02.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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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경남교육청 2020 달라지는 경남교육청 행정 주요 정책을 정창모 행정국장이 밝히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급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5급 승진 심사제도를 개선하여 올해부터는 실적·면접·기획력·현장평가 일체를 전문기관에 위탁한다.

     

    또한,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 평가영역별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주요 개선 사항은 ▲실적평가(실적대면평가 미실시, 허위실적 소명 기회 부여) ▲면접평가(면접질문에 대한 구상시간 10분 제공) ▲기획력평가(교육관련 주제 배제, 일반 현안에 관련된 주제 제시) 등이다.

     

    역량평가와 관련한 연수를 총 3회 실시하여 평가대상자의 사교육비를 경감하도록 하여 5급 승진심사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인사행정의투명성·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평일 시간 제약 때문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하여 매주 화,목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 민원실 창구와 야간 콜센터를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지난 2월 7일 교육공무직원 약 3,800여 명의 대규모 첫 정기 전보 인사를 단행하였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원은 통폐합으로 인한 기관 감원 시인력 재배치나 희망자 1:1 교류 외에는 한 기관에서 전보 없이 수년간 근무해 왔다. 이번 전보대상자는 27개 직종 무기계약 근로자 7,628명 중, 5년 이상 동일 기관 계속 근무자와 2년 이상 계속 근로자 중 희망하는 경우 전보하였다. 이를 위하여 작년 6월부터 전보 T/F를 조직 운영하였으며, 11월에 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안내한 바 있다.

     

    교육공무직원들의 전보에 도움을 주고자, 2020.3월 기관별 배치현황,전입 인원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였고, 전보 대상자의 경력, 다자녀,주거지와의 거리 등을 지표화하여 전보점수제를 운영하여 배치하였다.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장기 근무에 따른 부작용 예방, 인사고충 해소,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하여 매년 전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2020년에 추가로 통학차량 24대 12억여 원으로 1,370여 명에게 통학버스를 지원한다. 전체적으로는286개 학교 총 501대, 192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통학버스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예산 추가 투입 지역은 군 지역의 읍·면과 시 지역의 면 지역 중 1.5km 이상 원거리 통학하는 학교의 학생수, 운행노선, 운행횟수, 소요시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통학버스 확대 지원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향상과 교육 형평성 제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지원하여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 고등기술학교와 이에 준하는 각종 학교로 도내 전 공·사립고등학교 및 고등기술학교가 포함된다.

     

    무상교육은 2019학년도 고등학교 3학년생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195억 원을 지원하였고, 2020학년도에는 2,3학년생 약 6만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1인당 연평균 126만 원을 지원한다. 재원부담은 국가가 355억 원으로 49.4%, 지자체가 41억 원으로 5.7%, 도교육청이 323억 원으로 44.9%를 분담한다. 앞으로도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은 지진재해 발생 시 학생(교직원)과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 현황을 보면, 내진적용 대상건물 2,854동 중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물은 1,284동으로 45%이다.

     

    내진 성능이 미 확보된 1,570동에 대한 해소 계획은 매년 300억 원 이상의 예산 투입과 40년 이상 노후 건물의 개축과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과 연계하여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석면을 안전하게 제거·관리함으로써 석면 피해 예방과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0년 본예산에 177억 원을 편성하였고, 매년 300억 원 이상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2027년까지 석면 완전 제거를 목표로 하여 석면 위해성을 단계적으로 낮추어 무석면 학교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공간이 학생들의 학습과 놀이 등 균형잡힌 삶의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하여 2020년 1월 교육혁신추진단을 신설하여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학교 공간혁신 사업은 총 8개 분야 66억 원을 들여 오는 3월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일괄 공모를 통하여 대상학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에 설치된 통합교육추진단과의 협업을 통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직원들로 구성된 자생적 봉사단체 ‘민들레회’를 운영하고 있다. 민들레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주요 봉사 활동으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증, 소규모 복지시설과 연계한 일명 ‘민들레와 함께’라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교육청 직원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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