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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 시군과 인접지역 교육청 소속 도서관 임시휴관

기사입력 2020.02.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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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3일 교육감 주재 코로나19 대책반 긴급회의를 열어,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확진자 발생이 거제, 고성, 양산, 함양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중 밀집시설인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을 확대했다. 이에따라 현재 휴관에 들어간 도서관은 창원·마산·진동·남지·창녕·거창·합천·하남·밀양·진양·거제·양산·고성·통영·김해도서관, 김해지혜의바다 등 모두 18곳이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 진주, 합천, 양산, 거제, 함양, 고성지역의 학원에는 학원총연합회경남지회를 통해 휴원을 권고토록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방역물품 품귀현상에 따라 각급 학교의 기준 방역물품 구비현황을 점검해 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기숙사 운영실태를 파악해 학생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키로 했다.

     

    개학연기와 휴업 여부는 내주 중반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교육부와 협의후 결정할 방침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에 다녀온 교직원이 있을 경우,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복무처리 지침도 마련키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가 불안하지 않도록 기숙사 등 학교시설관리와 학교의 방역물품 구비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주문하면서 “교직원이 감염되면 학부모가 더욱 불안한 만큼 밀집지역 출입을 삼가는 등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며, 기침이나 발열 증상시 보건당국에 신고하는 등 자녀 안전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21일 도내 전 지역의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하여 운영하며, 방과후학교는 일시 중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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