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오늘(2일) 오전 9시 11분경 태종대 갯바위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여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추락자 A씨(73세, 남)는 낚시장소로 이동하던 중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추락했으며 움직일 수가 없어 부산해경으로 직접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중특단을 급파하였고, 바위틈에 고립되어 다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는 추락자 A씨를 즉각 응급처치 후 119구급차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 하였으며, 안정을 되찾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