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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인근 해상 전복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 구조

기사입력 2020.06.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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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11시 13분경 청사포 앞 해상에 보트가 전복되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보트의 선장 A씨는 직장동료 B씨와 오늘 11시경 청사포항에서 고무보트(9.9마력, FRP, 조립식)를 타고 출항하여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정비 작업을 위해 이동 중 출항한지 3분 만에 선체에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을 급파했으며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익수자 2명을 즉시 구조하였고 전복선박은 인양하여 11시 33분경 청사포항으로 입항했다고 알렸다.

     

    이 사고로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경의 신속한 대처로 익수자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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