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전 세계 각 나라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 공연이 시작된다. 작년 한 해 동안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 ‘2015 Good News Corps Festival’을 개최한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74개국에 파견돼 활동했으며 올해 초 귀국했다.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했던 굿뉴스코 13기 해외봉사단원 437명이 주체가 되어 현지에서 배워온 문화 및 국제적 마인드를 국내 학생들 및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무대이다.

이들은 아프리카, 러시아, 중남미,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문화공연과 뮤지컬, 체험담, 등을 통해 해외에서 느꼈던 사랑과 행복을 표현한다. 관람객들은 공연 속에 담긴 세계 여러 나라의 색다른 문화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배워온 감사와 행복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 또한 각 나라에서 활동한 여러 분야의 봉사활동과 대통령과 장차관을 만나 한국을 빛낸 민간외교 부분을 소개하는 ‘귀국보고회‘를 통해 해외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 프로그램은 올해로 14년째 전 세계에 전국 대학생을 교육하여 80개국의 해외 지부를 통해 지금 까지 총 5,000여 명의 국내대학생을 파견하였다. 나보다 남을 위할 때, 그래서 남이 행복해할 때 내가 더 행복해졌다는 마음의 세계를 교육하는 것에 많은 대학생들이 공감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되어 도전, 변화, 연합의 정신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청소년을 선도ㆍ교육하는 청소년 단체이자 국제 NGO이다. 굿뉴스코 해외봉사, 영어캠프, 세계문화체험 박람회, 월드캠프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국제화 마인드를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