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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학습 지역특화모델 'Happy& I (행복한 아이)' 솔루션 운영

기사입력 2015.04.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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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명호)은 2015 울산사이버학습 지역특화모델 ‘Happy&I(행복한 아이)’ 솔루션을 운영한다 13일 밝혔다.

    사이버학습이 공교육 내실화 및 지역간 교육격차를 완화시키고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왔지만 이제껏 운영은 학급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학생 맞춤형 지원이 다소 어려웠다. 이에 연구정보원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대상으로 특화학급을 개설하여 온·오프라인학습을 병행하는 울산만의 특화모델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다.

    " Happy & I " 는 Heart(인성), ability(능력), possibility(기회, 가능성), passion(열정), you&I(함께)의 첫머리 글자를 조합하였다. 행복한 아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이버학급 운영이다. 운영자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초·중학교 교사로 사이버학급 20명, 논술 연구지원단 5명이며, 학생은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 특화학급의 학생들은 기존 학교의 학급과는 달리또 다른 사이버 교사가 한 명 더 생기는 것이다.

    대상 학생은 농어촌 소규모학교, 교육소외계층 등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가정의 자녀들이며, 학급별 8~10명 소수 학생들의 수강등록을 받아 다양한 온·오프라인학습을 제공한다. 학습 내용은 논술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논리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 묻고 따지는 논술 공부(묻따공) 10단계를 5분 영상으로 온라인에 탑재하면 학생들은 영상을 보면서 논술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사이버논술교실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쌓게 한 후, 커플토론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오프라인학습에서는 사이버 담임이 학생들과 함께 특화학급의 특색에 맞는 토의·토론회, 다양한 문화체험 등이 운영된다.

    연구정보원 관계자는 “특화학급 대상 사이버학습 모델을 개발하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 강화 및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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