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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즐기고! 양구 감자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15.05.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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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음악과 조명의 환상적인 만남, 빛과 소리로 우리의 감성을 자극시킨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의 대표 브랜드 공연 ‘감자콘서트’가5월 24일 양구를 찾는다. 우리나라 대표 봄 축제인 양구 곰취축제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류석원 지휘자가 이끄는 강릉시향이 연주를 맡았으며, 테너 신동원, 소프라노 김은경이 협연자로 참여해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과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등을 부른다.

    그 밖에 연주곡의 구성도 다양하고 재미있다. 웅장한 느낌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시작으로 스케이트를 타고 미끄러지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와 ‘스타워즈’로 유명한 영화음악의 대가 존윌리엄스의 영화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은 도립국악관현악단과의 협주로 더욱 새롭게 찾아간다. 또한 곡 중간중간 지휘자의 해설이 더해져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관람객에게 강원도산 삶은 감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계속 된다.

    감자콘서트의 양구 공연은 지난해 8월 배꼽축제 축하공연에 이어 2번째인데, 배꼽축제를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양구군에서 다시 한 번 초청했기 때문.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감자콘서트는 24일 저녁 8시에 양구 곰취축제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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