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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가 개입하여 전국적으로 대포차량을 유통시킨 조직일당 검거

기사입력 2016.04.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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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형사과 광역수사대에서는 불법‘대포차량’은 실제 소유주와 명의상 소유주가 달라 각종 범죄에 악용될 위험성이 높고, 범죄의 은폐?추적회피?세금 탈루 등의 수단으로 악용되어 일반 국민들의 법규준수 심리 약화와 불법 조장으로 사회 신뢰를 훼손하는 범죄 근절을 위한 기획수사로

    인터넷 중고차량 거래사이트(new○○car.com)에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하여‘대포차량’을 전국적으로 유통하고, 판매 수익금을 조직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부산지역 최대 대포차량 거래자(닉네임 ○○차량)가 올린 차량 사진과 판매 광고 글 등 정밀 분석, 차고지 등 추적 수사하여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전국 대량유통 조직 일당과 보험설계사 등 115명(구속3,불구속112)을 검거하고 대포차량 104대를 압수 조치하였다.

    조직폭력배 동부○○○파 행동대장인 이○○(43세)는 판매운영 총책, 황○○(25세)는 운영 자금을 조달하는 자금조달책, 이○○(43세)는 대포차량을 배송하는 탁송기사, 피의자 소○○(25세), 송○○(24세)는 차량 사진을 찍어 판매 사이트에 올리며 대포차량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각자의 역할 분담으로 4천만원을 투자하여부산시내 일원 등지 에서 대포차량 매매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5. 9월 초순경 ∼ 2016. 현재까지 불법 대포차량 매매 등 범죄에 이용하기 위해 대포폰(5대)을 구입하고. 인터넷 사이트(뉴○○카)에“차량 최고가 매입”이라는 광고(배너3개, 월100만원지불)로 중고차량 시세보다 50%가량 싼 가격에 벤츠 차량(17부○○○○호)등총 70여대를 매입, 수사기관에 차고지 노출 등을 염려하여 분산 보관하면서 50대(15억원 상당)를 명의이전 없이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하여 입건(구속 3)하고,

    인터넷 광고 등을 보고 대포차량을 판매 또는?구입 운행한 피의자 103명을 검거 입건(불구속)하고, 대포차량 104대(시가 30억상당) 압수하였으며, 폐업한 중고자동차 법인(그랜드솔루션)을 이용하여 의무보험을 가입할 목적으로 대포차량 100대의 자동차보험 청약서를 위조하여 행사한 ○○화재 보험설계사 안○○(56세) 등 7명을 사문서위조 등 혐으로 입건(불구속)하였다.

    소유권 미이전, 방치, 체납, 의무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필 차량에 대하여 시스템 입력을 통한 번호판 영치가가능하나 대포차량의 경우 물건 확보가 어려워 시스템 입력 관리에 애로점이 있어 시스템의 개선 강화가 필요하며, 차량에 부과된 지방세 등 회수를 위해 공매 처분 시 실익이 있는 차량만 처분하는 경우가 있어 실익여부에관계없이 지방세 등 압류가 있는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압류조치 등 적극적인 행정작용을 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등이 요구되어 관련 기관에 개선?건의 하였다.

    향후 수사계획

    경찰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불법 대포차량 유통사범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강력한 단속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법 위반자는 끝까지 추적수사 할 것이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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