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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봄철 소나무재선충병, 산불방지 총력 대응

기사입력 2014.03.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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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나무재선충병과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도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3월 6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18개 시군과양산/함양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경남지역본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해 급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중간 점검하는 것으로, 도는 3월말까지 1차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고사목 제거를 완료하고, 4월말까지 추가로 발생하는 고사목을 정리,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하루 최대 3270여 명(직영방제단 820명, 도급업체 2360명, 군 병력 90명 등)의 방제 인력을 투입하여 1만 3350그루를 제거하고 있으며,제거 대상목 953천 그루 중에 861천 그루(90%)를 제거 완료하였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시기를 앞두고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운영하게 되며, 이 기간 중 산연접지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도내 2~3개 시군을 1개 권역으로 총 7개 권역(창원권, 진주권, 통영권, 김해권, 밀양권, 의령권, 하동권)에 임차헬기를 배치하여 초동진화는 물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20명, 산불감시원 2153명을 활용하여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 집중관리로 산불예방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도 환경산림국장을 필두로 휴일을 반납한 채 공무원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술 지원과 예찰, 방제현장 모니터링, 소각행위 기동단속을 실시, 예방 활동도 강화하여 도민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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