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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산. 경남 공동 파견으로 중동시장 전략적 공략

기사입력 2014.03.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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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부산시, 경상남도, 한국무역협회 울산?부산?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3월 10일 ~ 15일(6일간) ‘2014 부·울·경 중동 기계류 무역사절단’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터키 이스탄불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업체는 동남권 부?울?경 지역의 대표적 생산품인 기계류 및 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는 (주)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등 울산 5개사를 포함한 총 25개사이다.

    이번에 수출상담회가 열리는 두바이는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잘 갖추어진 인프라, 정부의 적극적인 개방정책에 힘입어 뚜렷한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CIS 및 동구권 등으로 재수출하는 중계무역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이들 국가진출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탄불은 인구 1,400만 명이 거주하는 터키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을 잇는 유일한 국가로 유럽 및 아프리카, 중동 및 CIS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일 뿐만 아니라 2013년 5월 한-터키 FTA 체결로 한국산제품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망시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와 터키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기계류와 자동차부품 등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고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부?울?경 공동 사절단 파견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바이어 섭외력 증대,비용절감 등 각종 시너지 효과를 발생하여 유망 기계업종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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