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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의료파업 대비 긴급구급대책 추진

기사입력 2014.03.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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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의료계 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구급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파업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의료 파업 대비 단계별 조치사항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구급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까지 구?군 보건소 등과 협조해 파업 미참여 의료기관 현황을 파악 중에 있고, 부분파업단계로 들어서는 10일 이후부터는119종합상황실 인력 및 장비를 대폭 확대(인력 24명→50명, 수보대 장비 11대→30대)하여 병?의원 안내 및 응급의료상담, 응급의료기간 진료여부 파악 등에 시민의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였다.

    또한, 준법진료실시단계(3.11~23), 전면파업단계(3.24~29)에 맞는 단계별 긴급구급대책을 수립하여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전면 파업에 따른 장기화 국면에 돌입하면 응급상담을 위한 상황관리인력을 보강하여 상담업무 폭주에 대비하고 구?군병원 등 대체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등 협력체계를 사전 구축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고영국 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의료파업 움직임에 따른 적절한 대응으로 응급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여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께서는 119와 1339의 통합으로 119로만 전화하시면 응급의료상담 및 병?의원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119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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