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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을”

기사입력 2017.04.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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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공무원들이 자칫 경직되기 쉬운 공직사회에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화합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변화의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최근 공직사회의 여성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보직이 있는 6급 이상 여성공무원 40명이 주축이 되어 여직원 모임인 ‘영우먼스’(회장 박성률·보건소장)를 구성했다.

    이들은 주로 구청 담당부서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과 틈새 공간을 감성적으로 공략해 민원실 환경 개선을 통한 대민 서비스 향상과 나눔 봉사, 자기계발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 청사 내 민원실과 회의실, 자료실 등에 자체 구입한 화분, 그림액자 등을 비치해 환경 개선에 주력했고 올해에는 여성 공무원의 자질향상과 7Happy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5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파랑새노인건강센터를 방문해 대청소와 주변 환경 정리 등 일일 환경정리 도우미와 어르신 말벗되어 드리기 등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성률 회장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방송과 직원들의 감성 충족을 위한 시낭송 방송, 동전 모으기 운동 동참, 자기계발 강좌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여성 공무원이 선도하는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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