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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적 방역소독 본격 실시

기사입력 2017.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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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시장 나동연) 웅상보건지소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집중방역 기간에는 감염병 발생을 사전차단하기 위하여 차량 5대와 방역요원 5명이 오전에
    유충방제, 오후에 분무소독, 일몰 이후에 연막소독을 권역별로 매주 1회 이상 실시하게 되며, 연중 운영하고 있는 모기유충신고센터를 통해서도 주민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하여 즉시
    처리하는 등 모기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그 동안 모기 및 위생해충 퇴치를 위한 연막소독에 경유를 발연제로 사용하였으나, 2017년부터는 보다 주민에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식물성 발연제를 사용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기존 연막소독 방식은 경유에 약제를 섞어 불완전연소 형태의 연기를 내보내는 방식으로서,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을 소독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연막소독 잔유물이 생분해 되지 않고 대기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웅상보건지소는 천연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자연상태에서
    완전 생분해 될 뿐아니라, 수용성으로 모든 약제에 적용이 가능하고 잔류성이 좋아 방역효과를 증진시키는 환경 친화적 무공해 발연제로 대체하여 방역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유충방제에 있어서도 모기성충의 개체수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으면서도 독성이 낮아(세계보건기구 독성분류에서 가장 낮은 U등급) 인체에 무해하고 수서동물의 안전성 확보에
    효과적인 약제를 사용하는 등 시민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민 지소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이나 풀밭 웅덩이 등 생활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 모기 서식지 차단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모기발생으로 인한 불편사항은 웅상보건지소 예방의약담당으로 연락주시면 즉시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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