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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儒林으로 가다

기사입력 2017.06.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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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프로그램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생림중학교(교장 김관영)은 지난 6월 5일(월)에 ‘테마가 있는 자유학기 활동’으로 부산 기장 향교에서 <유림으로 가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일 선비체험을 하였다.

    생림중학교 전교생 32명은 하루 동안 선비 생활을 체험함으로서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예절의 필요성을 생각하면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중심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과거 시험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실제 조선 시대 과거시험장을 재현한 명륜당 앞마당에서 실제 과거 시험의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였다. 인의예지라는 시제로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써 보고 한지에 붓글씨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면서 선비가 과거에 임하는 자세와 몸가짐 등에 대해서 생각하고 체험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큰절 및 반절 등을 배우며 전통 예절을 이해하고 지키려는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과거 시험 체험에서 장원급제를 한 정○○학생은 “선비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는데,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누릴 수 있어서 큰 행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행사는 동아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에서 기획하고 주관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단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지역 대학기관과 연계한 의미있고 성공적인 체험활동에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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