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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한국은행 경남본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지원과 고용확대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4.03.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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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임경 본부장),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조임경 회장), 경남마을기업협회(이한일 회장)와 결연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년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 구매는 물론, 시중은행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저금리(연 1%)로 자금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역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예비)사회적기업까지 확대된 셈이다.

    아울러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남마을기업협회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지원을 활용하여 회원기업의 자립과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경남도는 기관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구매에 관한 세부사항 결정을 위해 협약기관 간 실무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운영키로 하였다.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지적공사에 이어 세 번째로 협약을 체결하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임경 본부장)가 자금이 부족한 (예비)사회적기업에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에게는 경쟁력 강화와, 지역에는 일자리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에는 2013년 12월말 현재 114개의 사회적기업과 78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223억 8천만 원의 재정지원으로 2746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바 있다.

    한편, 도는 안정적인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경남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창원시에 개소하여 제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제품 판매확대를 위하여 지난해 멧세창원(6월),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9월), 도청 미니박람회 개최(9월),산청한방약초축제 판매부스 운영(10월), 창원롯데백화점 특판전 2회(10월, 11월), 필경남 특산물박람회(11월) 등 7개 행사에 참가하여 1억 300만 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도는 올해에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4월 롯데백화점 특판전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판로지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도내 공공기관 등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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