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무더위 식히는 바닥분수로 즐거운 아이들

기사입력 2017.07.30 12:5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구례군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녹색디자인 소공원 내에 위치한 바닥분수를 본격 가동하였다고 밝혔다.

    구례읍 중앙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1일 4회(3, 4, 5, 7시) 30분씩 가동하고 있으며, 무더운 여름에 지친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군에서는 녹색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례중앙초등학교 앞 노후주택 등을 철거하고 잔디광장과 휴게시설, 보행로와 녹지 등을 확충하여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였으며, 특히 어린이를 위한 인공암벽과 바닥분수를 설치하여 현재 방과 후 어린이들의 대표적인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지역주민은 “읍내에 처음으로 바닥분수가 생겼다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폭염이 가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주민 편의시설들을 많이 운영하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양조 도시경제과장은 “바닥분수에 사용하는 물은 안전한 수돗물로, 분수 가동 후 바로 하수로 배출되어 시설 이용자의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주기적인 청소 및 주변 정비로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