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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여중생 학교 폭력사건 관련 수사결과」

기사입력 2017.09.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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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경찰서(서장 권창만)는, 먼저 이번 사건으로 국민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피해학생과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번 사건의 최종 수사 결과입니다.
    피의자들은,  1차 폭행 ‘17. 6. 29. 14:00경 사하구 장림동 소재 〇〇공원 앞에서 피해자의 뺨을 3~4회 폭행하고, 인근 장림시장 부근 노래방으로 데려가 마이크등으로 얼굴 등 을 폭행

    2차 폭행 ‘17. 9. 1. 21:10경 사상구 엄궁동 소재 〇〇목형 부근 골목길로 피해자를 데려가, 두 달 전 폭행사건을 경찰에 고소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노상에 있던 물건 등으로 피해자의 머리부위를 내려치고, 손과 발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 피해자의 머리와 입술 등이 찢어지는 등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

    ※ 현재까지 피해자 측으로 부터 상해 진단서 미 첨부
    ※ 피의자별 범죄 사실
    A(여,14세), B(여,14세) - 1, 2차 사건 당시 피해자 폭행
    C(여,14세), D(여,13세) - 2차 폭행당시 C는 음료수병으로, D는 손으로 폭행
    E(여,15세), F(여,14세), G(여,15세) - 1차 폭행당시 노래방에서 피해자 폭행

    경찰은, 2차 폭행에 가담한 피의자 4명과 1차 폭행에 가담한 피의자 3명 등 총 7명중, 범행정도가 중한 A‧B는 구속하여 금일 검찰에 송치 하였고, C‧E‧F‧G는 불구속 송치, D는 촉법소년으로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사이버상에서 피해자의 합성사진 및 모욕 댓글을 게시한 피의자 2명을 입건하였고, 이후에도 신상 털기나 가짜정보 유포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경찰에서는 피해자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검찰과 협의하여 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향후 심리상담 및 추가 경제지원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인터넷‧SNS 등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져 경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다르게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청구를 하거나 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건으로 국민여러분께 많은 심려와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세심하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엄정하게 가해자를 처벌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예방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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