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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울산광역시 여성인력개발센터 개관식

기사입력 2014.03.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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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관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남구 정동로 20번길 24(삼산동) 부지 1,511㎡, 연면적 2,568㎡, 지상 4층 규모의 울산광역시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지난 2012년 12월 착공, 2013년 12월 준공하고 13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13일 오후 3시 박맹우 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여성지도자, 기관?단체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관식에 앞서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주요 시설을 보면 지상 1층에는 취업상담실, 놀이방, 잡카페, 주차장 등이, 지상 2층에는 사무실, 창업보육실, 강의실, 정보화 강의실, 수유실 등이, 지상 3층에는 요양보호교육원, 시청각교육실, 동아리활동방 등이, 지상 4층에는 대강당, 식당, 옥외휴게실 등 여성의 능력개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과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져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에서 건립·운영하는 울산광역시 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능력개발과취업기회를 적극 보장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여기에서 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여성인력센터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용이한 ‘전산세무회계 사무원’, ‘기업회계 사무원’ 양성과정과 울산지역 산업특성과 여성들의 섬세함을 고려한 ‘조선선박 CAD 설계기사’ 및 ‘CNC 선반 밀링 기능공’ 등의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전산세무회계 사무원’ 양성과정은 3월부터,  ‘조선선박 CAD 설계기사’ 과정은 오는 4월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강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방과후 영어·한국어 지도사’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송유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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