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방산)기술협력 시장개척단 일본 방문

기사입력 2018.02.07 19:1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창원산업진흥원(진의장 원장)의 대표 기업협의회인 창원강소기업협의회(회장 오병후 창원기술정공 대표)는 창원기술정공, ㈜녹원(대표이사 신미경), ㈜오토엔(대표이사 이권재), ㈜해암테크(대표이사 천기식) 등 4개사로 방위산업 일본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기업의 실질적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최근 방위산업분야 해외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일본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창원강소기업협의회를 통해 기업에서 요청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단계부터 기업이 참여하고 주도함으로써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초석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일본 방위산업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방위산업 기업에 빼앗긴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3년 전부터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법을 개정하고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하고 방산장비 도입을 위해 방위장비청을 신규 조직하는 등 관련 조직들을 정비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이번 개척단은 한국산업연구원(장원준 박사), 한국대사관의 국방무관대리(육군무관, 공군무관) 등 방위산업과 관련된 각계분야 전문가와 함께 창원의 방위산업이 일본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일본시장개척단은 일본방위성(모리모토 사토시, 前방위대신)과 일본방위장비청(호카조노 히로카즈 기감), 일본방위장비공업회(사이쿠사 요시유키 사무국장), 방위기술협회(야마구찌 히로시 상무이사), 주일한국대사관(이수훈 대사) 등 방위산업 관련 일본의 대표 기관을 방문해 일본의 방위산업 정책, 현황, 향후계획 등에 대한 소개를 받고 우리나라 방위산업 정책 등을 공유하며 작은 범위로는 한국기업-일본기업, 넓은 범위로는 한국정부-일본정부 간의 방위산업 상생을 위한 많은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개척단으로 참여한 기업대표들은 자사 보유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를 통해 사업 파트너를 물색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으며, 창원의 방위산업을 일본에 알릴 수 있도록 일본의 방위산업 대표기관 및 기업의 창원방문을 제안했다.

    또한 주일한국대사관(이수훈 대사)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방위산업 전문가와 기업이 함께 할 기회가 주어질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햇다.

    이에 오병후 창원강소기업협의회장과 모리모토 사토시 前 방위대신은 “한·일 방위산업 전문가 및 대표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모리모토 사토시 前 방위대신은 “이번 개척단이 한국에서 방위산업의 해외마케팅을 위해 처음으로 방문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방위산업 일본시장개척단은 일본의 대표 방위산업 기업인 미쯔비시중공업의 사가미하라 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창원의 방위산업을 홍보하는 등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