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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5월 독서문화프로그램 소개

기사입력 2018.05.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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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도서관은 오는 1일(화)부터 6월 3일(일)까지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테마 도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가족’으로 자료실마다 각각의 세부주제를 정해 가족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했으며, 가족이 함께 독서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시대변화에 따른 가족 구성원의 다양화를 겪고 있는 현재, 가족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17권의 책을 추천한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이용대상에 따라 2개의 세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는데, ‘아이랑 같이 책 읽기’는 스마트폰과 TV에 익숙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 도서 17권을 소개하며, ‘우주의 신비’ 전시에서는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우주도서 28권을 만날 수 있다.

    <일반자료실2> ‘여행을 떠나요’ 전시는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도서 30권을 전시하며, <디지털자료실>에서는 ‘가족의 발견’을 주제로 하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12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자료실> ‘가족진단보고서’는 가정 문제 및 대처방안 등 가족 관련 정부 출판물 27권을 전시하며, <세계자료실> ‘Be Ready to Parent’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부모’와 관련된 27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테마 도서 전시는 도서관 운영시간(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에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02-2133-0308)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5월 <목요대중강좌> 운영을 오는 17일(목)부터 31일(목)까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상반기(5월~7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6개월 동안 매 달 3회씩 총 18회의 강좌를 진행하며, 전년도 수강생들의 설문조사 의견과 이슈가 되는 내용을 고려한 후 주제 및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욜로(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 ‘소확행(일상에서 작지만 진정한 행복)’, ‘워라벨(일과 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등 ‘나’ 자신을 중시하는 신조어의 탄생은 내일보다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출세보다는 행복을 좇아 가치적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반영해 5월『목요대중강좌』의 주제는 「단 한 번뿐인 인생(YOLO)」으로 3차례의 강좌를 통해 성공과 성취를 위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과 주위를 돌아보고,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5월 강좌의 세부 주제는 ‘홀로 누리는 즐거움:혼족, 파워컨슈머가 되다’(5월 17일, 이준영), ‘소박한 삶의 행복’(5월 24일, 박미현), ‘욜로 라이프를 위한 응원’(5월 31일, 이슬기)이며 강의 진행자로 박상용 자유기고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목요대중강좌』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5월 1일(화)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강좌별 4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도서관에서 소장한 도서들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족이 함께 서울도서관에 방문해 독서로 여유 있는 여가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하며, “또한 5월 목요대중강좌를 듣고 단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행복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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