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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존 산책으로 건강은 챙기고

기사입력 2018.05.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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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용지공원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 낮은 쿨 창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쿨링포크 시스템은 깨끗하게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사용해 미세 물분자의 기화를 이용, 주위의 온도를 3~5℃ 낮추는 신개념 냉방장치로 분무된 물은 입자가 아주 작아 바닥에 닿기 전에 공기 중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청량감을 주며 무빙보트 선착장에서 물레방아 구조물에 이르는 150m 구간에 설치·운영된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쿨링포그 설치로 대기 질 개선은 물론 이곳 용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산책을 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5월 시범운영을 통해 날씨와 기온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주·야간 차등적으로 가동하고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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