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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새 벽화' 환경보호 사회공헌

기사입력 2018.05.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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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26일(토) 마포대교 남단 자전거길 주변 교각 기둥 벽면 10개소에 참수리, 고니, 저어새 등 멸종 위기에 놓인 ‘새’를 벽화로 그린다. 현대자동차,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ASA-K: Association Student Ambassadors-KOREA) 소속 대학생, 신예아티스트 김선우씨 등 120명이 함께 한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화(花)려한 손길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서울시가 '14년부터 시행한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중 하나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생활공간 곳곳에서 

    특히 올해는 기존 꽃 중심의 벽화에서 더 나아가 멸종 위기에 놓인 새를 그려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손길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또 신진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참여해 벽화의 퀄리티를 높이고, 일반교각을 도시 공공미술로 작품화하고자 했다.

    한편, 서울시는 '14년 6월 현대자동차 및 대학생홍보대사연합과 함께 ‘화(花)려한 손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 4년 간 남영역, 한강중학교 인근 환경개선과 서울역 고가 개방행사, 서울정원박람회 가드닝 활동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환경 개선 활동, 까치울터널 벽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화(花)려한 손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쳐 '15년부터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장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그밖에도 국내외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기업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봉사활동이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시작으로 도시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고 더불어 생활 속에서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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