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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 신일그룹(대표이사 류상미)은 돈스코이호 발굴을 위한 매장물 발굴승인 신청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접수하였다.
발굴승인 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국유재산에 매장된 물건의 발굴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매장물 위치 도면, 작업계획서, 인양 소요경비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증권 또는 재정보증서, 발굴보증금의 구비서류가 불비하여 접수하지 않고 보완을 요구 반려하였다.
지난 17일 신일그룹 류 대표는 울릉도 앞바다 1.3㎞ 지점, 수심 434m에 1905년 러일전쟁 도중 수장한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號)'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 배에 150조원의 금괴가 실려 있다는 설(說)을 언급한 바 있다.
iBN news 김석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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