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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교통정책! 시민이 만든다

기사입력 2019.03.2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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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1 교통정책 시민참여단 발대식(대회의실) 02.jpg

     

     시민이 행복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부산시민 100명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부산광역시 교통정책 시민참여단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시민참여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교통정책 시민참여단은 지난 116일에서 30일까지 기간 동안 진행된 온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성별연령별거주지별로 선정된 시민 100명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주요 교통정책 시행에 앞서 시민이 바라는 다양한 의견 제시와 시민주도의 정책 진단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운영하는교통정책 시민참여단32118:00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이 날 발대식은 참여단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단 활동계획 및 준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한 후, 1회 안건인안전속도 5030에 대한 부산지방 경찰청의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일주일간의 자료수집, 사례분석 등을 통한 시민참여단의 개별활동과 329일 전문가와의 자유토론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충분한 시민 의견수렴과 반영으로 정책 참여와 이해도를 높여 시민 공감대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참여단에서 논의될안전속도 5030사업은 보행자 안전강화 및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부산시역 전체에 간선도로와 보·차도가 분리된 왕복 2차로 이상의 도로는 제한속도 50km/h,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도로는 30km/h로 속도를 설정하는 정책이다.

     

     지난 해 7월 영도구 시범사업 운영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24% 감소 등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시민 공감대 형성과 교통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부산시 전역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교통관련 정책은 시민생활의 편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중차대한 사항으로, 교통정책 시민참여단 활동으로 정책시행 전 시민공감 형성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교통시정 전반에 시민의 소리가 빈틈없이 반영되기를 기대한다.”앞으로도 사람안전 중심의 시민공감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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