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19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이 ‘최우수(SA등급)’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구성(45점) ▲개별구성(20점) ▲민주성, 투명성(20점) ▲웹소통(15점) ▲공약일치도(Pass/Fall) 등 5대 분야 32개 세부지표별로 평가하여 발표한 것이다.

평가등급은 총 5단계(SA, A, B, C, D)로 총점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받으면 SA등급(최우수)에 해당된다.

이번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점수가 68.73점인데 반해, 부산시교육청은 85점 이상으로 최우수(SA등급)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분야별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종합구성, 개별구성, 웹소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부산교육청은 교육비전과 소명, 종합적 기대효과, 공약총괄도표 및 관리체계 등의 제시가 뛰어났고 특히, 공약 개별사업 내용에서도 구체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부산시교육청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공약가계부 작성, 4년간 재정운영 및 종합적인 로드맵 제시 등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공약실천 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교육공약지도’, ‘수요자 대상별 공약사업 제시’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구성 전략을 편 결과로 분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임기 내에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등 시민과 항상 소통공감하는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