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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2019년 4월 25일 해운대소방서 강당에서 지난 3월 중동 개인공방화재 관련 유공 시민인 조재금(남/62년생), 김성현(남/70년생), 김성준(남/73년생)에게 화재현장 유공 표창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중동 화재는 2019년 3월 23일 15:38분경 해운대구 중동 소재의 개인공방에서 발생한 화재로, 당시 근무 중 화재현장을 목격한 김성현, 김성준 형제 및 길을 지나던 조재금씨의 신속한 119신고, 소화기 이용 초기진화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소화기로 초기 진화 중 가스버너 내 부탄가스가 폭발하여 김성준씨는 안면부 화상을 입었지만 끝까지 소화기를 놓지 않고 분사하여 화재진압을 하는 투지를 보였고,김성현씨 및 조재금씨는 공방 운영자 안○○(여/54년생)를 대피 유도 하였다.안씨는 부탄가스 폭발시 안면부 화상을 입어 정신 없는 상황에서 이들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 할 수 있었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부탄가스 폭발 이후 초기진화와 부상당한 공방운영자의 대피유도가 되지 않았다면 더 큰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 할 상황이었다. 부상을 당하고도 끝까지 진화를 실시하고 이웃을 도운 그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정말 높이 산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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