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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제17호 태풍 북상중 관내 비상근무ㆍ사고 적극적 대응

기사입력 2019.09.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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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총경 박승규)는 제17호 태풍타파북상에 따라 어제(21) 오후 9시부터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를 소집하여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발생한 선박(접촉)사고 및 민원신고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22) 오전 946분경, 부산시 영도구 대평동 물량장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 A(원양어선, 801)가 옆에 계류된 다른 선박을 손상시키고 있다며, 인근에 피항 중인 선박의 선장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하였다.


    러시아 선박 접촉 사고1.jpg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영도 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선박상태 등을 확인하는 한편, 선박 대리점과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에 해당사실 통보하여 안전조치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같은 날(22) 오전 1148분경, 같은 장소(대평동 물량장)에서 피항중이던 선박 B(예선, 248, 부산선적)가 주변에 계류 중인 어선들과 계속 부딪히고 있다며, 인근에서 계류 중이던 선박의 선원이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하였고,

    현장으로 출동한 영도파출소 순찰팀은, 선박 B호와 그 주변의 어선의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선박 및 어선 관계자들과 항만관리자에게 해당사실을 통보하고, 계류된 선박간 접촉 등을 방지하기 위해 홋줄을 보강하는 등 안전 조치하였다.


    예선-어선간 접촉사고1.jpg

    그 밖에 물량장 내 피항중인 예선의 홋줄 터짐 등 선박 관련 사고가 계속 발생됨에 따라, 부산해경은 선박 피항지(물량장 포함) 내 순찰을 강화하고, 선박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도 재점검 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선박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이번 태풍은 강한 비바람과 파도로 인해 선박 피항지 내에서도 홋줄 터짐, 선박간 충돌접촉 등 피해가 간간히 발생하고 있다,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강화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각종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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