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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명사고 잇따라 구조

기사입력 2019.10.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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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부장중국인 응급환자 이송 사진.jpg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어제(23일) 오후 11시 51분경 부산시 영도구 영도대교 아래 해상에서 익수자 A씨(남, 37세, 전북 정읍 거주)를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23일) 오후 11시 43분경, 영도대교를 지나가던 B씨(남, 이하미상)는 갑자기‘풍덩’하는 소리가 들리자, 사람이 바다에빠진것으로 판단,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및 남항ㆍ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 , 유라리광장 앞 해상에서 표류중인A씨를 발견하여 해상 입수를 통해 구조하였다.


    본부장중국인 응급환자 치료 사진.jpg

    또한, 오늘(24일) 오전 12시 2분경, 부산시 사하구 나무섬 서방 3.7km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 C호(철강제 운반선, 2,492톤, 시에라리온 선적, 승선원 9명)의 1항사 D씨(45세, 남, 중국인)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에서 출항하여 부산으로 입항 중이던화물선 C호는 23일 오후 9시 51분경 나무섬 서방 4.7km 인근 해상, 선박내 작업 중이던 1항사 D씨가 팔에 자상을 입어 출혈이 발생하자, 부산항VTS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주한 중국 영사(부산)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과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D씨를 구조하여 부산시 중구 세관부두로 입항, 대기 중이던 대리점 직원과 119구급차에D씨를 인계 후 인근 병원(부산대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D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왼쪽 팔의 2Cm가량 자상으로 인한출혈이 있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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