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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21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다

기사입력 2019.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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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 21일간 달려온 19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혜화의 허수아비 소극장에서 시상식과 함께 그 막을 내렸다. 국내외 51개 팀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알맹이가 꽉 찬 풍성한 예술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인극 페스티벌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2000년도에 처음으로 시작한 연극제로, 그동안 18회에 걸쳐 큰 성과를 내었으며 올해부터 이름을 월드 2인극 페스티벌로 바꾸어 글로벌한 예술 축제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폐막식 겸 시상식이 열린 허수아비 소극장에는 김성녀 조직위원장, 오태근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윤우영 한국연출가협회이사장, 우상민 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정중헌 한국생활연극협회이사장, 이훈희 한국미디어문화협회장 등 한국 문화예술계의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식참가작 단체상 부문은 창작집단 쵸크24‘626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들꽃(들에 다시 꽃들은 찬란히)’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창작집단 지오의 양팔저울과 극단 유정의 우연의 왈츠는 우수작품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공식참가작 개인상 부문에서는 예술공작소 몽상의 이윤정, 정아미 배우,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김영경 배우, 창작집단 쵸크 24의 김수진 배우가 연기상(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상)을 받았고, 연출상(한국연출가협회이사장상)은 창작집단 쵸크 24‘626을 연출한 장태준 연출에게 돌아갔다. 창작집단 지오의 김환일 작가가 희곡상(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상)을 받았으며 창작집단 쵸크 24의 남궁진, 극단 유정의 김윤희 조명감독이 조명디자인상(콘팩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기획 초청작 부문에서는 김동수컴퍼니의 김동수 연출 겸 배우가 스페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대학참가작 부문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의 , , 이 대상을 수상, 한국예술종합학교의 ‘EXIT: 탈출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가족 찾아 삼만리’, 수원대학교의 덤 웨이터’, 서울예술대학교의 철수와 영희에게 돌아갔고,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의 꽃잎처럼’, 백석예술대학교의 첼로와 케찹’, 순천향대학교의 ‘5Dimension’,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인연이 동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경민대학교 공모전’, 순천향대학교의 재능있는 00’, 경북대학교의 사계-’, ‘사계-여름’, ‘사계-가을’, ‘사계-겨울이 수상했다.

     

    수원대학교의 김재형, 강동주 등 총 21명이 연기상, 연출상 등 개인상을 받았으며, 13편의 창작희곡을 선정(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인연’, 순천향대학교 ‘5Dimension’, 순천향대학교 노 브레싱)하여 우수희곡상을 수여하고, 희곡집으로 출판할 예정이라고 2인극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해외 초청작 그리스&우크라이나 팀의 ‘Insenso’, 몽골 팀의 Several Hours In The Life of A Man And A Woman’, 루마니아 팀의 ‘Shakespeare Collage’는 스페셜 퍼포먼스상을 수상하였다. 해외공연팀 액팅 워크숍 마스터 클래스 과정또한 100여 명의 배우지망생이 참여하여 성공리에 진행되었다고 2인극 조직위원회는 전했다.

     

    2인극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20년에 20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민간단체에 의해 만들어져 현재 세계 공연예술계에서 독창적인 페스티벌로 발전해가고 있는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은 세계적으로 위대한 예술축제를 목표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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