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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별 수출의 경쟁력 및 경제적 기여도 분석

기사입력 2019.12.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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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통적인 주력산업을 바탕으로 신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에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요 주력산업과 관련 신산업의 무역현황과 수출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주력산업의 수출이 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편중되어 있으며 전기·자율차, 로봇, 시스템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등 신산업은 주요 소재·부품에 대하 원천기술 미보유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 대해 품질열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2018년 간 우리나라의 주요 주력산업은 전반적으로 수출특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반도체 산업은 수출특화 상태가 강화되고 시장점유율도 상승하는 등 경쟁력이 제고된 반면, 자동차 산업은 수출특화 상태가 약화되고 시장점유율도 하락하였다. 2018년 기준으로 항공, 드론, 차세대디스플레이 산업은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 대비 수출특화 상태인 반면, 의약품, 차세대반도체 산업은 주요국 대비 수입특화 상태를 보였다. 또한 전기자율차, 차세대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산업은 모두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에 대하여 수출단가가 수입단가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품질열위상태를 보였다.

     

    경제적 기여도 분석 결과, 주력산업 중 취업유발효과가 저조한 반도체 산업이 수출을 견임함으로써 고용 없는 성장이 우려되는 반면, 바이오 등 신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서 국민총생산 및 고용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컴퓨터·주변장치 산업은 2016~2018년 간 부가가치유발효과가 크게 증가하였으나 취업유발효과는 상대적으로 저조하였으나, 바이오 산업은 수출호조로 부가가치유발효과(8.3조원) 및 취업유발효과(8.7만명)가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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