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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 박차

기사입력 2020.02.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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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는 지난 20일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4차분 공사에 착수해 현재 동절기 기간 공사를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4차분 : 장기계속사업으로 계약해 2016년부터 확보예산에 맞춰 차수분으로 사업 추진 중

     

    ㅇ 용호천은 장동마을과 인접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삶에 터전이고 주변 농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주요 수자원이며, 계족산 황톳길과 장동 코스모스 축제지, 산디마을 오토캠핑장 등 여러 관광지와 연결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명소다.

     

    ㅇ 시는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으로 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중요 지방하천인 용호천에 대해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시행중이다.

    ※ 사업개요 : 하천정비 L=4.42㎞(하폭 13m→25m), 215억 원

     

    □ 대전시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2016년 5월에 착수해 2020년 9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ㅇ 특히 2020년도부터 지방하천 정비 사업이 지방이양(국비지원 중단)됨에 따라 예산확보 곤란으로 필요사업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해 올해 9월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이에 대전시는 주민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올해 확보된 사업비 약 30억 원으로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제방 통행불편을 해결하기로 하고, 올해 우기 전(6월 경)까지 제방도로 포장을 완료하기로 했다.

     

    ㅇ 이와 함께 올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부족 예산(약 10억 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대전시 한광순 생태하천과장은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정상 추진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공간 제공과 지역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 도모,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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