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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따뜻한 손길 이어져

기사입력 2020.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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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지역보건소로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연제구 건강동호회(회장 김해청)는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두유, 떡, 바나나 등의 간식을 전달했다. 응원 메시지는 “여러분이 계셔서 연제구는 걱정 없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적혀있었다. 연제구 건강동호회는 2008년 건강리더 과정을 이수해 현재 1000여 명의 등록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터 운동교실과 건강걷기행사 등을 실시하는 모범동아리로 인정받고 있다.

     

    간식을 전달받은 보건소 직원들은 “그동안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메시지에 힘이 난다”며 고마워했다.

     

    또 연제구 연산9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권중달)는 지난달 27일 연제구 보건소 앞으로 메모와 함께 간식(포장떡 120개, 식혜 120캔)을 전달했다. 메모에는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연제구 직원 여러분! 오늘도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함께 극복합시다!”란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권중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수백 명의 의심환자들을 상대하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은 물론 전화상담 등으로 비상근무와 야근을 반복하며 함께 수고하는 연제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4동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황애란)와 햇빛쨍쨍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현옥) 회원은 3월 2일 저소득 홀로 어르신 3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지원했다. 연산6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윤창언)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마스크가 없는 주민들에게 1매씩 배부할 수 있도록 150매를 구입해 지원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구민들이 성원해주는 마음을 잊지 않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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