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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설치, 엄정대응

기사입력 2020.03.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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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김창룡 청장 외 사이버수사대 사무실에서 디지털 성법죄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경찰) (c)김석정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김창룡)최근 텔레그램 N번방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체계적 단속을 위해 부산경찰청 2부장과 경찰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에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26) 오전 10시 청사 사이버수사대 사무실에서 청장, 2부장 및 해당 과장이 참석하여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특별수사단에는 사이버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경무과, 청문감사담당관실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하여 수사실행하고 수사지도·지원, 지털 포렌식, 피해자 보호, 수사관 성인지 교육 등을 수행하며,

    우선 6월말까지 예정된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특별단속(’20.2.10.6.30.)을 연말까지 연장하여, 경찰의 모든 수사 역량을 투입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 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활용하여 몰수되도록 하고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무조사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범죄 원천에 대한 차단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장은 다시는 이런 범죄가 발 붙일 수 없도록 해 달라는 국민들의 공분을 명심해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여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찰은 최근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으로 아동성착취 영상물 유포사범 6건에 7, 불법촬영물 유포사범 등 511명을 검거 11건에 18을 검거하였고, 현재 아동성착취물 주요 유포처인 해외 SNS 및 음란사이트 19건에 대하여 내·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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