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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온라인 합창 콘서트

기사입력 2020.04.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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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집중기간에 ‘코로나19’로 장기간 모여 연습할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국내 예술단으로는 처음으로 새로운 ‘온라인 합창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ㅇ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만드는 ‘무관객 콘서트’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되는 연주다.

     

    ㅇ 이번 작품은 스마트폰 세대의 단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제시된 연주곡목을 연습하고, 지휘자의 지휘 아래 이를 ‘온라인 합창 영상’으로 취합하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ㅇ 취합된 합창은 사운드와 영상 편집 작업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된다.

     

    ㅇ 최종 공연 전에 전임지휘자와 트레이너, 반주자 등이 영상으로 단원들의 연습상황과 발성, 음정 등을 지도하고 리허설을 진행해 ‘비대면으로 효과적인 연습’과 작품 제작을 꾀하는 방식이다.

     

    ㅇ 천경필 예술감독의 지휘로 연주하는 이번 온라인공연은 알레한드로 콘솔라시온Ⅱ(Alejandro D. ConsolacionⅡ)의 ‘알렐루야(Alleluia)’로 웹 그룹영상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영상을 취합한다.

     

    ㅇ 제작된 영상은 오는 9일 오후 2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ㅇ 무반주로 연주하는 이번 곡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 콘서트를 만들어 냄으로써,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장중한 하모니와 아름다운 선율이 새로운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ㅇ 스마트폰 세대의 청소년 단원들이 장소 불문하고 인터넷 세상에서 합창 연습을 하고, 이를 통해 사이버 연주를 갖는 것이다.

     

    ㅇ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공연예술을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내 손 안의 사이버 콘서트’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ㅇ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천경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고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온라인 콘서트’를 실현하게 됐다”며 “이번 연주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ㅇ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지속될 경우, 온라인 비대면 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청소년합창단 성격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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