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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30분 뒤 南, 개성공단 전력 차단.

기사입력 2020.06.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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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을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통일부, 서울시, 경기도, 김대중 평화센터 공동으로 개최하고 하루를 지난 16일 오후 250분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북측이 일방적으로 폭파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서호)은 오후 730분 성명서를 냈다.

     

    금일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은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로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2018년 판문점선언의 위반이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의 일방적 파기라고 밝히면서,

     

    그동안 북측의 거친 언사와 일방적 통신 차단에 이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6.15 공동선언 20주년 다음 날 벌어진 이러한 행위는 한반도평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하며, 북측은 이번 행동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북측에 의해 폭파되고 30여분 뒤 정부는 개성공단에 공급해온 전력을 공급을 차단시켰다.

     

    이 전기는 2007년 한국전력이 건설한 전력설비이며, 10급으로, 한전은 개성공단 가동시 34정도 전력을 공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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