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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도서관, 화상앱으로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줘요!

기사입력 2020.06.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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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서부도서관(관장 이인숙)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유아교육기관 어린이들이 화상앱을 통해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랜선으로 만나는 책 읽는 도서관’을 6월 16일(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기부자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선생님들이 지역 유치원·어린이집과 연계하여 매일 오전 11시에 30분간 화상앱을 통해 그림책을 읽어주고 팝업북, 사운드북 등 신기한 책도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대구어린이집의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야외수업을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서부도서관에서 비대면 방법으로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 감사하다. 아이들이 책 읽어주는 선생님과 화상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책놀이도 할 수 있어 신기해하며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현재 동서변유치원, 서대구어린이집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참가를 원하는 유치원·어린이집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부도서관 독서문화과(☎231-24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관장은 “작년까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현장체험학습으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체험이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독서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유아교육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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