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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관간 협업으로 학교내 노후급수관 교체사업 실시

기사입력 2020.06.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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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백호)는 학교 내 취약한 음용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학교 내 녹에 취약한 급수관 교체 지원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 최근 붉은 수돗물 사건으로 인하여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된 가운데 교육청과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월 11일(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교 내 녹에 취약한 비내식성관(아연도강관)을 전면 교체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 학교 아리수 음수대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2006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하여, 2020년 5월 기준 서울시내 학교 95.4%(1,362개교 중 1,299개교 설치)에 설치되어 있다. 음수대 미설치 학교 63개교는 학부모의 반대 등으로 더 이상 사업 추진이 곤란하며, 그 중 녹에 취약한 비내식성관(아연도강관)으로 음용하고 있는 학교는 8개교로 노후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 노후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8개교에는 교육청의 시설비 지원이 원칙적으로 어려운 수업료 자율학교(4개교)가 포함되어 있어 급수관 교체에 한계가 있었으나,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제약없이 학교 지원이 가능하여 급수관 교체사업의 사각지대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 교육청은 노후급수관 교체가 필요한 8개교 중 올해 여름방학에 공사가 가능한 3개교(동북초, 선덕고, 숭문고)를 우선 선정하여 급수관 교체를 시범 실시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소요비용(1.7억원) 전액 지원 △설계도서 검토 △공사의 검사 등을 함께 하여 교체상섭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5개교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여 급수관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시교육청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급수관 교체비 지원을 통해시설예산을 지원하기 어려운 수업료 자율학교를 포함하여 모든 학교에 교내 어디서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이는 사각지대 없이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관련 기관이 함께 고민하여 해결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백호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학교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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