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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재단, 순천시 여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풀뿌리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기사입력 2020.06.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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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순천시 수탁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순천시의 정책 파트너이자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갈 풀뿌리 모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순천시 여성자생단체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6월 19일 개강했다.

     

      본 교육은 ▲마을공동체 안에서 여성자생단체의 필요성 및 여성의 역할 인식, ▲여성친화마을을 위한 자생단체 운영 목표 및 활동계획 수립, ▲우수자생단체 벤치마킹 교육으로 여성자생단체가 스스로 모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역량강화를 위한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순천시는 2019년부터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추진의 주체로서 여성자생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지하며, 향후 순천시 여성친화마을 조성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순천시 여성단체 역량강화 교육」에는 총 13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여성자생단체 이경남 회장(조와 수수를 사랑하는 시민모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순천에서 활동하는 여성자생단체들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마을의 성평등 문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며 교육 참여 의지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서성자(중흥 1차 부녀회) 회장은 첫 교육 후“여성자생단체로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활동이 과연 지역을 바꿀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우리마을과 지역을 바꾸는 밑거름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안경주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순천 여성자생단체 활동기반이 확장되어 더 많은 시민이 여성친화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순천시 뿐만 아니라 전남 마을 곳곳이 여성친화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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