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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

기사입력 2020.09.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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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17일 쪽방촌 도시재생 추진을 뒷받침 할 대전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의 문을 열었다.

     

    ㅇ 다만, 계속되는 코로나19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개소식은 갖지 않고, 이날 오전 대전시와 센터 관계자 간 간담회 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ㅇ 동구 역전5길 15 1층에 마련된 센터는 센터장, 코디네이터, 마을활동가로 구성되며, 앞으로 주민-행정간 소통,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4월 22일 발표된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방안’의 구체화를 위해 대전시가 동구 정동 3-4번지 일대(약 19만 7,310㎡)를 대상으로 6월말 신청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6일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ㅇ 올 연말까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승인되면 대전시는 내년부터 5년간(2021년-2025년)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괄사업관리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사업 공동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ㅇ 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에는 공공임대주택 700호, 민간분양주택 700호 등 교통이 편리한 주거단지가 자리 잡고, 상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이 만들어지는 등 지역이 몰라보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역 일대가 오랜 기다림 끝에 추진되는 역세권 개발과 함께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현장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주민 분들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ㅇ 센터장인 한밭대학교 송복섭 교수는 “대전역 일원은 평소 관심이 많던 지역”이라며 “혹시라도 소외되는 주민이 생기지 않도록 마을활동가 조부활 목사님과 함께 사업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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