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4동은 지난 5일 땅뫼산 황토숲길(금정구 오륜동 소재)에서 홀로어르신들과 사회적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숲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숲 체험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행복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계형성 및 돌봄역할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부곡4동은 금정관광 해설사의 안내가 곁들여진 숲체험을 통해 회동수원지의 자연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황토숲길의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편백 향기 가득한 가을 정취를 물씬 만끽함으로써 홀로어르신의 고독감 해소와 사회적 활동 증진,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꾀했다. 

조계원 부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돌보는 민ㆍ관 공동체 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고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