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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몽골 이어 캄보디아에 ‘소방차’로 해외시장 개척 총력

기사입력 2020.12.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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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몽골 이어 캄보디아에도 소방차를 지원하는 등 국제 친선교류를 이어가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에서 우호도시인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소방차량을 기증식을 개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노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 롱 디망쉬 캄보디아 대사, 후원단체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신 남방국가 주요 협력과 우호도시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경과보고 및 양측 인사말씀, 전달증서 및 기념품 전달, 소방차량 제막식, 소방장비 전시회 및 인명구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9월 한국‧몽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소요연수가 경과한 소방차량 4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시는 2017년 4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와 우호도시 체결 후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시아누크빌주 시장과 서한문 교환을 통해 소요연수 경과 소방차량 무상원조 및 상생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소요연수 경과 소방차량 수리 및 도색은 창원시의 예산편성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달 중 3대의 소방차량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주에 운송할 예정이다. 코로나가 안정된 후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관계자 및 지역 기업인들이 캄보디아 현지에 방문해 수출 상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창원시는 가능한 방법과 자원을 동원해 국제교류 물꼬를 트고 있다”며 “앞으로 캄보디아와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소방,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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