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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고 숙련기술인‘충청북도 명장’선정 수여식 개최

기사입력 2020.1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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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충청북도 최고 숙련 기술인 3명이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지역 내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인 3명을 2020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충청북도 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 수여식: 12. 15.(화) 16:00

     

     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충청북도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4명의 명장을 선정했고 2017년 5명, 2018년 5명, 2019년 3명, 올해 3명까지 총 20명을 선정했다.

     

     도는 올해 명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명장 선정 계획을 공고했고 총 13명이 신청했다.

     

     이후 기능 분야 전문 심사위원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면접심사까지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2020년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했다.

     먼저 올해 선정된 주조 직종 ㈜삼화금속 김국한 대표는 가마솥 특허 2건과 디자인 2건을 등록한 경력자이다.

     

     전통문화유산을 후대에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통가마솥 제작・계승을 위해 후학양성에 힘쓰며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무쇠 솥을 꾸준히 연구한 점이 인정됐다.

     

     용접 직종 ㈜태강기업 임형택 대표는 용접분야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11건의 특허를 등록 했고, 부족한 인력공급 상황 속에서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후학양성을 위한 다수의 강연과 기술교육을 실시한 점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미용 직종 유앤장헤어 장문주 대표는 미용기능장으로서 우수한 미용기술을 바탕으로 4건의 헤어디자인을 등록하고 서적・논문 발표, 기능사 감독,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경력을 비롯한 충북 미용 발전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활동과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충청북도 명장으로 선정된 3명은 명장증서와 현판을 받고 기술 장려금으로 3년간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지급 받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충청북도 명장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그동안 쌓은 현장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후진양성에도 힘써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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